아이랑 먹기좋은 간단한 청경채 된장국 끓이는법

청경채 간장 볶음을 하려고 했는데 된장국이 먹고 싶다며 된장국으로 하자고 합니다. 아이랑 먹어야 하니 이번 요리도 맵지 않고 구수하고 맛있게 된장국을 끓이자고 합니다.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그냥 물로만 된장국을 끓일 생각입니다.

 

<초간단 레시피>

재료: 된장 (두 종류), 팽이버섯, 두부, 청경채, 

양념: 된장(두종류 믹스), 마늘(한 스푼)

 

청경채를 일단 깨끗이 씻어 줍니다. 청경채를 국에 넣으며 뭔가 시원한 맛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물 1.5L에 다담 된장을 크게 한 스푼 풀어줍니다. 다담 된장은 아이가 먹기엔 조금 맵기 때문에 한 스푼만 넣어줍니다.

 

그다음엔 마늘 한 스푼 크게 넣어줍니다. 

 

비밀의 된장 한스푼 크게 넣어줍니다. 이렇게 반반 된장을 섞어주면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아이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된장국이 한소끔 끓으면 청경채를 넣어주고,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엔 두부를 넣어주고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고기도 안 들어가고 해물도 안들어가고 육수도 안 내고 해물(or 고기)도 안 들어가는데 묘하게 맛이 구수하며 시원합니다.

 

한 스푼 된장의 비밀은 미소된장입니다. 아마 이 미소된장이 들어가서 국물이 달달해져 더 맛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도 물론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