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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하나도 안맵지만 맛있는 간장 닭볶음탕 레시피

by 월오뷰의 투자 이야기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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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랑 같이 먹을 요리를 하고 있는 월오쿡입니다. 오늘은 간장 닭볶음탕을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간장 양념을 쓰면 칼칼한 매운맛을 내주는 재료와 같이 들어가는 게 더 맛있는데,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와 함께 먹을 예정이라 매운 양념을 하나도 쓰지 않고 요리할 생각입니다.

<레시피>
닭(1.2kg), 감자, 고구마, 양파, 대파, 떡, 양배추
양념장: 우유, 물(2컵), 간장(반컵), 맛술(반 컵), 설탕(1/4컵), 대파,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

 

가족들끼리 싸우지 않게 닭다리 4개인 닭볶음용 닭고기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온 닭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고, 닭 잡내새(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우유에 생닭을 재워둡니다. 30분 이내로 재운다음 씻어서 요리를 하면 잡내새가 나지 않고 고기도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고구마도 준비하고,

 

아이에게 야채를 먹이려고 양배추를 1/4토막 사용할 예정입니다. 양배추는 읽히면 달달해지기 때문에 달달한 간장 양념이 양배추에 배어들면 아이가 잘 먹을것 같아 재료로 준비해 놓았습니다. 양배추는 기호에 따라 안넣으셔도 괜찮습니다.

 

떡볶이 떡이 있으면 그걸 사용하는게 좋은데, 설날에 사용하고 남은 떡꾹 떡이 있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떡은 사용전에 물에 살짝 불려둡니다.

 

우유에 재웠던 닭을 물에 깨끗이 씻어 닭 잡냄새와 불순물 제거를 위해 한번 삶아 찬물로 헹궈줍니다. 이렇게 하면 요리 후 닭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러운 닭고기가 됩니다.

 

매운맛이 일절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양념이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맛있습니다. 물 두컵 (대략 300ml) 정도를 부은 다음에 진간장 반 컵, 맛술 반 컵 그리고 설탕은 1/4컵을 넣어 쉐킷 쉐킷 해줍니다.

 

그 다음에 참기름 두 스푼, 마늘 두 스푼을 넣어줍니다.

 

대파를 깨끗이 씻어 깍뚝썰기로 준비해 줍니다.

 

준비해둔 양념장에 투하합니다.

 

양파도 고구마도 감자도 양배추도 손질해 준비해둡니다.

 

집에 있었던 감자를 손질하고 있는데 감자 색이 변했습니다. 감자가 초록색으로 변하면 독성이 생긴건데 삶아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자를 넣으면 더 맛있지만 이번 닭볶음탕에는 넣지 않기로 합니다.

 

준비해둔 프라이팬에 닭을 올려 놓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양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고구마를 넣습니다. 감자를 넣으면 고구마 양을 줄였을 텐데, 감자를 넣지 않아 고구마를 좀 더 많이 넣었습니다.

 

충분히 익었으면,

 

아이 건강을 위해 준비해둔 양배추를 넣어 끓입니다.

 

이제 국물을 졸이기만 하면 간장 닭볶음탕 완성입니다. 어렵지 않은 요리입니다.

 

밥 반찬으로 정말 맛있습니다. 달콤짬쪼름의 끝판왕입니다. 아이도 매우 좋아하는 하나도 안매운 맛있는 간장 닭볶음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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