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 시금치 무침 레시피

 <시금치 무침 레시피>

시금치 - 시금치는 겨울이 제철, 겨울 시금치가 가장 달답니다.

양념: 소금, 간장, 참기름, 통깨

키 포인트 :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이 시금치 무침의 90%를 좌우합니다.

 

저희 가족이 유독 겨울에 자주 먹는 채소가 있다면 그건 시금치입니다. 겨울에 마트에서 시금치를 사게 되면 다른 계절과 비교해 정말 당도가 다릅니다.

 

영해 특산물 시금치라고 합니다. 시금치를 데치면 부피가 엄청 줄어들기 때문에 한단은 두고 먹기 부족하고 두 단은 사야 냉장고에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금치는 뿌리가 제거되어 나온 것이어서 간단히 씻기만 합니다.

 

뿌리 쪽이 정말 달아서 시금치 다듬을 때 되도록이면 아래쪽을 유지시켜 주는 쪽으로 해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깨끗이 씻지 않으면 흙을 먹을 수도 있고 시금치는 정말 조금 데칠것이기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 1000ml 넣고, 굵은소금을 한소금 넣어주었습니다.

 

시금치를 끓는물에 넣습니다.

 

엄청 많아 보이는데 누르면 다 들어갑니다. 삶으면 부피가 많이 줄어듭니다. 아삭한 시금치를 위해선 정말 살짝 담갔다 빼는 느낌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시금치를 넣고 담갔다 빼는 느낌으로 해줘야 합니다. 

 

찬물에 재빨리 샤워시켜 줍니다.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진간장, 소금, 참기름을 준비합니다. 아이랑 먹을거면 간 마늘을 물에 헹궈주면 알싸한 맛이 줄어듭니다.

 

마늘 넣고,

 

소금 넣고, 간장 한스푼 넣고,

 

참기름을 두릅니다.

 

쉐킷쉐킷후에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줍니다.

 

통깨가 뿌려지니 시금치가 맛나 보입니다.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이제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시금치 무침을 하니 아이가 김밥을 싼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시금치 무침만 하려다 일이 더 커졌습니다. 요리의 재미입니다.